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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컵] 잡초 축구인생들의 그라운드 반란
25일 결승전만 남겨둔 올해 FA(축구협회)컵 대회의 최대 백미는 '아마 돌풍' 한국철도의 선전이었다. 비록 지난 15일 8강전에서 프로팀 전북 현대에 아깝게 무릎을 꿇었지만 2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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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'그들만의 월드컵' & 홍콩'소림 축구' 스크린에도 축구 열풍
힘차게 날아가는 축구공의 기세에 초록색 그라운드가 파이고 촘촘한 골망도 간단하게 찢어진다. 뿐만 아니다. 선수들은 수직 이륙 비행기처럼 하늘로 솟구친다. 골키퍼가 공중제비를 돌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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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임머신 타고 구경하는 한국만화 100년
1909년 6월 2일,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관재 이도영 화백은 이날 창간한 ‘대한민보’ 1호에 그림 한 편을 그린다. 서양식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신문의 창간취지를 짧은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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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극장의 스포츠 열풍
사진=KBS 천하무적 야구단 방송화면 캡처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(WBC) 준우승, 김연아의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인한 관심이 스포츠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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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핸드볼]허영숙 '사실상 MVP'
경쾌한 발놀림, 생고무 같은 탄력,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내뿜는 강한 점프슛. 지난 15일 끝난 핸드볼큰잔치에서 '공포의 외인구단' 제일화재를 준우승으로 이끈 '물찬 제비' 허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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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ef Battle 승자의 대결 1라운드] 플로라 vs 최현석 셰프
50년간 나에게 주기만 한 당신 대구전 소스로 레드카펫 깔아주리 장윤석 셰프팀의 음식은 푸짐하고 따뜻했다. 컨셉트는 ‘배려’였다. 그래서 메인과 디저트는 각각 남편과 아내를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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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34. 나는 이렇게 본다
우만련은 우리 만화를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다. 지금의 우만련이 만들어질 당시는 80년대말로, 일본 만화 열풍이 전국에 불어닥칠 때였다. 한 아동만화잡지사가 연재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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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ef Battle 승자의 대결 2라운드] 플로라 vs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
양갈비에 된장·간장 입히고 피겨퀸 사랑 얹었지요 ‘김연아에게 보내는 편지’. 장윤석 셰프의 요리는 한 편의 편지로 구성됐다. 코스마다 만들면서부터 먹기까지의 과정에 ‘국민의 응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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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복 입고 ‘뻘짓’ 이 남자 대체 뭐지
옥정호씨의 사진 ‘서서 활 자세-단다야마나 다누라사나’(127×152㎝·부분)는 뻘에 나가 요가 동작을 하는, 진지한데 우스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.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게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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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류 열풍, 이번엔 만화다
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병진(왼쪽) 콘텐츠진흥팀 차장과 최윤주 주임이 `만화 한류`와 미국 만화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김상진 기자'만화 한류'가 성큼 다가왔다. 오는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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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구 마구 날리는 상상력, 꽉 막혔던 80년대 뚫어줬다
한국 야구만화의 거장 허영만·이상무·이현세 화백(왼쪽부터)이 21일 열린 ‘시카프2012(SICAF2012)’의 ‘달려라 야구만화로!’ 전시부스에서 만났다. [사진 시카프 조직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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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까치 아빠’ 이현세 고향 울진에 외인구단 벽화거리
경북 울진군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. ‘공포의 외인구단’의 까치 얼굴이 그려져 있다. [사진 울진군] 경북 울진군 매화면에 가면 만화 ‘공포의 외인구단’ 주인공 까치가 커다랗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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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년 하위팀 반란 … 레스터시티의 기적
레스터시티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울로아(오른쪽 세번째)가 지난 18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. 만년 하위팀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끝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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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쓸어버릴게요, 다시 뭉친 컬스데이
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여자컬링 대표팀. 경기도청 선수들은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. 28일 태릉선수촌 컬링장에서 브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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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 자키] 한라 위니아 6연승 질주 外
*** 한라 위니아 6연승 질주 한라 위니아가 '공포의 외인구단' 모빌 엣지를 대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. 한라는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3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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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공포의 외인구단』 그린 만화가이현세씨
「까치 형」 이현세-. 만화가 이현세씨(33)는 요즘 국민학생으로부터 어른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으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. 그의 출세작『공포의 외인구단』에서 내세운 더벅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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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머
봇물처럼 터지는 노사분규가 그를 우울하게 만든다. 그의 몸은 지금 불어나고 있는것이 아니라 불편한 심기로 팅팅 붓고있는 것이다. 『이것참.「밀어 붙여」할 수도 없고….』주먹으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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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로구 방학 무료 영화 상영
구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한다. 상영 영화는 22일 「공포의 외인구단」, 23일 「비오는 날 수채화」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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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이저리그
미국 판『공포의 외인구단』격인 야구 영화『메이저리그』가 수입, 개봉된다. 한물간 뜨내기 선수들로 구성, 장난처럼 첫 게임에 임했으나 게임을 거듭하면서「인생의 승부사」로 변신, 마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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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릴 넘치는 스포츠영화
KBS-2TV 토요명화『메이저리그(Major Leag-ue)』(3일 밤9시40분)=스릴·통쾌함·재치·젊음 등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.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노력과 좌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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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“여태 내가 그린 건 콤플렉스의 산물 내 학력, 사실은 고졸”
“내가 골프광입니다. J골프(중앙방송 케이블·위성)를 보면서 발톱을 깎다가 살덩이를 뭉텅 잘라냈다니까. 거기에 술이 원수지. 상처가 덧나서 오늘 아침엔 병원까지 갔다 왔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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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‘공포의 외인구단’ 뜬다
서울대 교수의 테뉴어(tenure·정년 보장) 심사를 외부인이 주도한 것으로 26일 밝혀졌다. 외부인 참여도 처음이다.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학자도 심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. 온정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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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강 감독 '가을잔치 준비 이제부터'
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31일부터 비로 취소된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. 29일 현재 남은 경기는 4위 한화가 21게임으로 가장 많고, 2위 SK가 15경기로 가장 적다. 올해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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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리멤버 타이탄(2000)
'똑바로 살아라' '말콤X' 등을 만든 흑인감독 스파이크 리가 보았다면 눈을 찌푸릴 영화다. 미국사회의 난치병인 흑백차별이 여기에선 보기 좋게 해소되기 때문이다. 낭만적인 영화,